중학교 특수학급

방과후-비빔밥(250611 수)

꿈꾸자! 2025. 6. 15. 12:3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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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리 방과후 메뉴 추가(메뉴판)

방과후-1학기 방과후학교 메뉴판-7회 남은 메뉴 모음 - https://speciallim.tistory.com/m/55 방과후-1학기 방과후학교 메뉴판-7회 남은 메뉴 모음메뉴판을 만들어 놓고 학급에 게시했다.준비물을 미리 사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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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과후-감자 양파 복음밥, 라면(250604수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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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0611(수) 방과후 비빔밥

원래는 계란후라이 하나씩 해보는 것이 였는데 비빕밥으로 확장되어 버렸다. 쌀과 야채는 학생들에게 준비물로 나눠줬다. 월요일에 가사실에가서 밥통을 가져왔다. 다들 준비물을 잘 챙겨 왔더구만!  쌀은 4교시 수업온 학생이 씻어서 불려 두었고, 5교시 끝날 쯤 취사버튼을 내가 눌렀다. 근데 밥 물이 좀 적었나 밥이 되직했다. 표고버섯은 썰어서 간장이랑 후추 넣어서 내가 양념을 했다.  나머지 당근, 양파, 호박은 애들이 썰어서 볶았고 상추도 조금 썰어서 고명 준비 끝 그리고 계란후라이는 하나씩 해보도록 했다. 큰 양푼에 밥이랑 고명이랑 고추장이랑 참기름이랑 넣고 쓱싹쓱싹 비벼먹었다. 밥이랑 좀 남아서 집에 가져간 애도 있고 아닌 애도 있다.

이날도 피곤해서 집에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잠자다가 아침을 맞이했다.

주의할 점은 감자칼 사용할 때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은근히 다치는 일이 많았다.

집에서는 칼을 사용해 보는 일이 없는데 집에서 사진을 보고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라며 좋아했다.

그런데 말이야, 자기가 싫어하는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'요리는 맛있으니까' 라는 이유로 내 수업에 계속 온다.

거참, 이해할 수가 없어 ㅎㅎ 샐러드만 왕창 해볼까?